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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건강 심리학의 개념과 등장배경

by 챠챠링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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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리학은 건강 증진, 질병 예방과 치료, 건강 위험 요인 분류, 건강 관리 체계 향상, 건강에 관한 여론 형성 같은 건강과 관련한 일에 심리학적 기술을 사용하는 학문이다.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바꾸어 질병을 예방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통증을 줄이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의료적 충고를 따르도록 하고, 만성 질환 환자와 가족 구성원을 도와주는 일이다. 건강은 단순히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정 상태를 의미한다. 미국 심리학회의 건강 심리 분과 학회는 아든 하우스에서 개최된 건강 심리 학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건강 심리학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며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심리학의 지식을 활용하는 종합 과학이다. 또 건강, 질병, 기능 장애의 원인을 찾고 진단한다. 임상 건강 심리 학자들이 수행하는 중요 기능으로는 치과와 외과 수술 환자에 대한 평가, 주사기나 마취와 분만에 대한 공포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 감도 감당 훈련 실시, 만성 요통과 두통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 훈련, 임신이나 약물 치료에서 오는 구토와 신경성 소양증에서 오는 가려움증과 레이노병에서 오는 혈관 경련과 만성 결핵에서 오는 호흡 곤란 증후 통제, 만성병 환자와 회복 단계에 있는 심장 질병 환자 간호, 외상 후 오는 신체적 결함 극복 훈련과 졸도 후 회복한 환자에 대한 인지 훈련, 흡연과 음주와 스트레스 등의 위험 요소를 지닌 사람에 대한 행동 수정 프로그램 개발, 직원 간 의사소통과 역할 갈등에 대한 자문, 전문적 자문 수용책 수립, 작업장 내 건강 촉진 계획 수립, 암 환자에 대한 의료 봉사,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신경심리학적 평가 계획 수립과 시행이 있다. 이 외에도 진단을 위한 면접이나 행동주의 심리학적 평가, 심리 검사, 통찰을 바탕으로 한 심리 치료, 행동 치료, 정신 생리학적 행동 조정, 바이오피드백 훈련, 집단 치료 등을 하며 이론적 측면에서도 행동주의 이론뿐만 아니라 정신역동 이론, 실존 이론, 사회 학습 이론 등 폭넓게 수용하며 응용한다. 실제 임상에서는 질병 극복 책략을 수립하고 정신 신체적 장애, 의사와 환자 간 관계, 진단과 질병 예방 등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건강 심리학은 소크라테스와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심리적, 정서적 요인이 신체 질환에 기여한다고 보았다.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요인이 신체적인 질병에 포함된다고 본 것이다. 정신 신체 의학이란 용어는 1818년 헨로쓰가 처음으로 소개하며 1939년에 관심을 가진 의사 중심으로 미국 정신 신체 의학회가 창설되고 같은 해에 공식 기관지인 사이코메틱 메디션 창간호가 출간되며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신 신체 의학은 1932년 월터 캐넌이 생리적인 변화가 정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분야로, 신체 질환에서 심리적, 정서적 원인을 찾는 것이다. 즉, 정서가 신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란츠 알렉산더는 정서적 갈등을 질병의 전조로 간주하기도 했다. 이런 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 신체성 질환은 실제가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순화된 견해와 현대 의학이 상충하면서 건강 관리 분야의 많은 종사자들이 심신 관련성을 무시하게 되었고 특정 질병의 생의학적 치료법에만 집중하게 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하였다. 이런 치료법은 페니실린, 항생제, 인슐린, 백신 등의 치료가 중심이 되었다. 1977년 예일 대학교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는 '건강이나 질병에 관련한 행동 과학적, 생물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통합하며, 이런 지식과 기법들은 예방, 진단, 치료, 재활에 적용하는 학제 간 분야'라고 정의 했다. 건강 관리 분야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증진한다는 목적은 행동 의학의 목적과 유사하다. 그래서 행동 의학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학과 심리학과 행동 과학을 활용한다. 행동 의학이 출현했을 무렵 행동 건강이라는 신생 학문도 함께 나타났다. 행동 건강은 건강 철학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른 과학이 통합된 종합 과학이다. 행동 건강은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보다 건강한 사람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강조하고 상해 예방, 흡연, 알코올 남용, 식습관, 운동 같은 영역을 포함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행동 과학과 생물 의학의 지식을 활용해 개인의 책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행동 건강은 사회나 개인에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공식적인 학문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유관 분야로 흡수되었고, 개인의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행동과 생활 방식에 관심을 두는 건강 심리학에 통합되었다. 한국에서는 1994년 미국의 건강 심리학 흐름에 따라 설립되기 시작했다. 한국 건강 심리학회는 신체와 정신 건강의 생물, 심리, 사회적 측면에 관심이 있는 심리학자들과 관련 연구자와 건강 관리 전문가들의 상호 협력 관계를 촉진시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 학회 가입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학회지에 단기간 안에 학술 진흥 재단의 등재지로 인정받아 연 4회 발행되고 있다. 연 4회 학술 발표 대회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중이고 2004년에는 서울에서 아시아 건강 심리 학회를 개최하여 국제적인 학술 교류가 시작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고 건강 심리 전문가 자격 제도를 시행하며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 심리학을 새롭게 발전하는 학문에서 과학자적인 자세로 연구와 공부에 힘쓰며 자신의 전공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건강 심리학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보는 지식을 실천하고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을 위한 능력을 갖추고 스트레스, 통증, 건강 관리와 행동 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심리학자이다. 건강 심리 전문가 자격증은 한국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건강 심리 영역 중 최고의 자격이기에 건강 심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과학자나 임상가로 전문성을 가진 건강 심리학적 원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자세로 자신과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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